사진/공연(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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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17] HELLOWEEN AND GAMMA RAY 합동 내한 공연
장장 4시간...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만한 멋진 메탈 공연이었습니다. 귀에 익은 곡들은 헬로윈이 월등했으나 코멩멩이 보컬의 목소리와 무대 액션이 별로 마음에 들진 않더라구요. 두 밴드 구성원들이 모두 나와 연주하는 Future world, I want out은 최고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의 멋진 협연이었습니다.
2008.03.05 -
[080124] 김두수와 임의진의 별책부록 음악회
김두수와 임의진의 별책부록 음악회 일시 : 1월 24일(목) 저녁 7시 30분 장소 : 홍대골목 요기가 갤러리 선무당 홈페이지에서 초대권이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다는 글 때문이었는지, 공연 분위기가 적당히 무르익을 정도의 열성 인원들만 모으셨더군요.~ 임의진, 사토 유키에, 인디언 수니, 0.03, 이한주, 김두수 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어쿠스틱 악기들을 주로 사용하시는지라, 셔터 소리 때문에 공연 중에는 사진을 찍기가 뭐해서 곡 끝부분이나 잠깐 멘트를 하실때 한 두컷 남겼습니다. 사토 유키에 님 공연땐 뭐~ 편안하게 찍었구요. 공연 후엔 수 노래방 옆 감자탕 집에서 뒷풀이도 있었답니다. 그곳에서 김두수 님께 이전에 받지 못한 앨범들의 싸인을 받았고, 사토 유키에 님과도 재밌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공연장..
2008.03.05 -
[070915] 제4회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 Jazz Stage 04. 스탠리 클락 & 조지 듀크
기기 세팅이 늦어져 꽤 늦은 시간에 공연이 시작되었지만 기다림을 충분히 만회해준 이 날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스탠리 클락의 베이스 연주는 놀라울 정도의 파워와 정교함을 동시에 구사하는 최고의 테크닉을, 조지 듀크도 흑인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과 아름다운 키보드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거기에다 세션으로 참여한 드러머는 웬지 조금 화가 난듯한 모습이었지만, 드럼이 부서질 것만 같은 파워로 관객들을 압도하였습니다. 이 노장들의 공연을 이러한 국제적인 페스티벌이 아니면 어디서 또 볼 수 있을까요?^^ 정말 황홀한 공연 그 자체였습니다.
2007.09.18 -
[070915] 제4회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 Jazz Stage 01. 송홍섭 밴드 "송홍섭 Play the 조용필"
자라섬 운영위원회에서의 송홍섭 선생께 조용필 발표곡을 연주해보자는 제안은 아마 최악의 요청건이 아니었을까요? 송홍섭 선생의 곡들과 송스튜디오 당시의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한 곡들을 연주하였다면 더 흥미로웠을텐데요. 암튼, 연주만으로 공연을 이어나가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은 공연이었습니다.
2007.09.18 -
[070913] Real Live 이승열 (클럽 타)
Real Live 이승열 일시 : 2007년 9월13일 목요일 ~ 9월16일 일요일 평일 20:00 토,일요일 18:00 장소 : 라이브 클럽 打[ta:] 출연팀 : 이승열 게스트 : 9월 13일 목요일 - 방준석(유앤미블루) 9월 14일 금요일 - 호란(클래지콰이) 9월 15일 토요일 - 마이앤트메리 9월 16일 일요일 - 방준석(유앤미블루) 사진을 찍기에는 최악의 조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은은한 조명 아래 펼쳐진 공연은 최상이었다고나 할까요?^^ 100명 남짓 들어올만한 크기의 작은 클럽 공연이었지만 여느 라이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아마 이승열 님, 방준석 님, 그리고 당시 유앤미블루 시절의 추억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의 애정어린 시선 때문일겁니다. 여기에 보답하 듯, 참여하신 연주인들의 멋진..
2007.09.14 -
[070708]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자 공연 MUZIK Concert 2nd 11.앵콜!
정규 공연이 끝난 후 관객석에서 들려오는 '앵콜' 환호가 생각보다 너무 조심스럽다군요.^^ 하지만 모든 출연자분들이 나오셔서 유재하 님의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를 함께 불려주셨답니다. 작년부터 유재하 가요제 출신의 아티스트들이 뜻을 모아 소박한 공연을 진행한게 올해로 2년째가 되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2회 공연은 싸이월드가 주관하고 스윗 소루우의 소속사인 메주 뮤직, 파니핑크의 소속사인 파스텔 뮤직에서 후원을 해주셨습니다. 어느 유수의 가요제들보다 월등한 기량의 아티스트를 배출한 요람의 위치를 꾸준히 유지하기를 바라면서... 조만간 maniadb.com 에서도 유재하경연대회 배출 아티스트들의 행적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아야겠습니다.ㅎ
2007.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