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형규와 은주씨 직장 동료 미자씨가 사준
정언이 돌선물.
어른들이 보기에도 전혀 유치하지 않은 창작 동화로 아직
정언이를 보여주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없잖다.
암튼, 요즘 은주씨 동화책 읽는 재미가 솔솔한 듯~
싸이뮤직 이벤트 후 남은 젤 스티커를 거실 유리창에 붙여 놓았는데 호기심 충만한
정언양께서 가만 두질 않으신다.
정언이의 장난으로 꽤 많은 스티커들이 떨어져 나갔고, 일부는 아마
정언이의 입을 통해 거기로도 나오지 않았을까하는 추측을...^^
은주씨가 Yes24에서 구입한 클림트 목판 액자
크기 : 30*40cm로 거의 A3 사이즈.
액자 위치 : TV 장식장 뒷면.^^
가격도 1장에 9,900원이면 저렴한 수준이고, TV 뒤 허전한 벽면이 조금 더 다채로워졌다.
주의할 점은 코팅이 되어 있다곤 하지만 표면이 상당히 약하다는 점.
이벤트 상품으로 받은 작은 액자들을 가방에 넣어왔는데, 마찰에 색이 군데 군데 벗겨져 버렸다.
계속 황당한 물건만 사오다 간만에 물건 같은 물건을 골랐네. 아지메.

죄로부터 기다림 / 생명의 나무 / 충만
문화 상품권을 없애기(?) 위해 구입한 3D 앨버 커버.
3만원 후반대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조잡스러운 디테일.
외국에서는 20달러도 안하는데, 이 놈의 한국에서는 왜 이리 비싼지....--;
이 넘 말고도 레드제플린 1집 3D 커버가 판매되고 있지만, 50% 이상 할인 판매를 하지 않는 한 구입하지는 않을 듯 하다.
이번
정언이 돌잔치 선물로 제공할 자석 세트에 프린트 될 이미지 2장 결정.
GF 폴더 형태의 Led Zeppelin - House of The Holy 앞/뒷면.
(웹 상에서 이미지를 찾지 못해 직접 촬영 후 편집했다.)
나머지는
정언이 사진 3장과 은주씨가 결정한 이미지 3장, 총 8장의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
은주씨가 고른 커버아트 3장
미술작가 문형태의 작품으로 이전에 산 연필통보다 마감 등이 확실히 처지는 느낌.
덮게는 완전히 면이 닫히지 않고 엉성하게 떠 있다.
가격이 초!!불량하긴 하지만 하나 하나 수제로 만드는 수공비와 디지인 비용을 고려하면 그리 비싼 연필통은 아닌듯...
소량 생산에 시리얼 넘버까지 붙어 있다.
은주씨가 주방용품과 함께 주문한 양초 테이블과 파란색 양초들.
요즘 밤에는 항상 촛불을 켠다.
P.S> 몇일 전 양초를 제공해 준 미숙이 고마워~
최근에 산 팝업북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책.
기존에 구입한 팝업북이 어딘가 시각적인, 단편적인 만족감을 전달해준 반면, 이 책은 단순함이라는 아주 기본적인 덕목 위에 색과의 대비를 통한 강렬함, 기하학적인 독득한 형태의 구조물들이 등장하여 시각적인 풍요로움과 함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을 준다.
건축, 미술, 음악 등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모두 다 탄성을 지를만한 멋진 팝업북.
(이미지는 10x1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