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샘께서 김사월/김해원을 만나고 싶다며 공연장 밖에서 스탭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기다리신다.의무감에 공연장 들어가셨다가 이 두 분의 음악이 맘에 드셨나 보다.두 분 중 특히 김사월에 관심이 가시는 듯. :) 매니져 분이 한 샘께 시디를 전달하자 나까지 한 장 주라며 챙겨주심.

한선생님 댁을 나와 40주년 기념 트리뷰트 앨범 녹음을 하고 있는 스튜디오로 이동. 오늘은 마지막 곡으로 수록될 '하루 아침'을 뮤지션들이 각각 몇 소절씩 녹음하고, 이후 클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팬들과 함께 후렴구 녹음을 하는 일정이 잡혀 있다.막 도착했을 땐 영진 형님이 녹음하고 계셨고, 뮤지션들 도착하는대로 녹음이 진행되었다. 참여한 뮤지션들이 나름 화려하다. 조영남, 김목경, 강산에, 김도균, 김영진, 이상은, 호란, 장기하, (전인권 님은 몸이 아파 불참. 별도 녹음하기로 함.) 금일 녹음엔 참여하지 않았지만 앨범에 참가한 윤도현, 몽니, 이현도. 스튜디오 밖에서도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뮤지션들의 라이브를 의도치 않게 들어볼 수 있었는데... 다른 뮤지션들의 녹음과 비교했을 때 조영남 샘의 녹..

공연 사진은 천천히 정리하기로 하고.... 8.16. 제천 도착해서 한대수 선생님과 조우.짐 풀고 바로 밥 먹으러 감.숙소에서 맥주로 마무리. 8. 17

한 선생님께서 스파케티 먹으로 오라고 초대를 해 주셨다.소스며 모든 재료들을 손수 요리하여 내놓는 스파게티는 그냥 먹기 미안할 정도.애들은 먹자마자 또 정신없이 뛰어 논다.

한 선생님께서 몽골 문화촌 놀러가자는 전화에 흔쾌히 응했는데, SBS "좋은 아침" 촬영분 녹화를 위해 간다는 걸 당일 도착해서야 알게 됐다. 흐흐문화 촌 안에서 인터뷰 요청은 철저히 거절하고... (옥사나의 알콜 의존증 관련 방송이라 뭐... 딱히 할 말이 없기도 했고.) 조용히 조용히 따라만 다님. 1. 문화촌으로 이동 2. 몽골음식점자료를 찾아보니 양고기 찜요리는 "헐헉", 볶음밥은 "골라쉬".조상호 작가님, 이우창 교수님 가족분들도 합류. 3. 문화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