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 17-40mm F4L(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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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8] 광주MBC 한대수 콘서트
공연 당일 새벽 5시에 멤버들이 모두 모여 광주로 출발. 휴게소를 두 번 거치며 근 여섯 시간의 장거리 여행. 생전 처음 가본 광주는 황사의 여파로 전 시내가 뿌연 모래 먼지로 뒤덮혀 있었다. 한 선생님이 처음 가지는 광주 공연이라, 적어도 공개홀은 당연히 다 차리란 생각으로 관객들을 기다렸지만... 고작 200명이 안되는, 거기에다 대부분 근처에서 배회하시다 오신듯 한 할아버지, 할머니, 나이가 지긋하신 아저씨, 아줌마들뿐 젊은이들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나마 1층을 가득 메우고 (그래봐야 200여명 정도) 공연은 시작되었고, 서울과는 사뭇다른 분위기 때문에 초반에는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지만, 공연의 뒤를 달려갈수록 호응도도 높아지고, 막바지 앵콜곡을 부르실땐 관객들이 대부분 일어나 몸을 흔드는..
2006.05.26 -
집에서는 은은한 촛불로...
은주씨가 주방용품과 함께 주문한 양초 테이블과 파란색 양초들. 요즘 밤에는 항상 촛불을 켠다. P.S> 몇일 전 양초를 제공해 준 미숙이 고마워~
2006.05.14 -
[050402] 42DAY - Clazziquai (알렉스&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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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2 -
[06.05.07] 금강휴게소
저번 주는 어린이 날을 끼고 3일을 연달아 쉴 수 있는 황금 연휴. 하지만 난 차표와의 전쟁을 치뤄야만 했다. 이미 기차는 그 다음날 새벽행까지 모두 매진이 된 상태. 남은 희망이라곤 고속버스 밖에 없었다. 부랴 부랴 찾아 들어간 예매 사이트에는 마치 나의 방문을 기다렸다는 듯, 한 장의 일반고속 좌석이 남아 있다. 휴~ 하늘이 도우신건지... :) 새벽 버스를 제외하고는 달랑 한 장 남은 귀중한 표!! 하지만 난감하게도 일반고속 45번 좌석이다. (제일 뒷자리 가운데 좌석) 그나마 별 불편 없이 올라올 수 있게 되어 다행이었고, 그 덕에 13,X00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2만원에 가까운 돈을 절약할 수 있었다. 요즘은 대부분 KTX를 타고 이동하는지라, 간만에 들른 금강 휴게소를 기억에 담아두기 위해..
200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