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무대에서만 뵈왔었던 이승열 님을 드뎌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5.21일부터 멜론 방송의 "이승열의 뮤지스탤지아" 라는 코너를 진행하시더군요. 작가인 혜미씨에게 부탁하여 코너를 마치고 돌아가시기 전에 잠깐 뵐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날 싸인을 받은 시디는... 유앤미블루 1, 2집 초반/재반 유앤미블루 라이브 이승열 1집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공장의 불빛, 얼굴없는 미녀, 원더풀데이즈 케세라세라 입니다. '해안선'은 빼먹었더군요.--; 아직 2집과 몇몇 드라마 사운드트랙을 구비하지 못한터라... 조만간 다시 시디들을 정리해서 3층으로 내려가봐야겠네요.^^ 담에 뵐 때 라이브에서 찍은 사진들을 인화해서 선물해드릴 예정입니다.

한 선생님이 연락을 주셔서 달려간 포스터 촬영지. 아쉽게도 실제 공연은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한선생님이 지금까지 외국을 다니면서 모으신 민속악기/책/미술품/장신구 등의 소장품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판매하였습니다. 사용하시던 기타나 카메라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엄두도 내지 못하고, 포스터 하나를 구입하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몇몇 사고 싶은 물품들이 있었지만 방문해주신 분들께서 구입을 하시더군요. 개인적으론 한선생님 댁에 있는 오디오 세트 (AR 3a, AR 턴, Kim's Lab 진공관앰프)를 판매하시길 나름 기대했지만, 이번에는 내놓지 않으셨네요. 최성원 님이 도중에 오셔서 함께 온 지원 양과 함께 양호한 라이브를 들려주셨고, "짝퉁 김도균"이 되어 한선생님과 '바람과 나'를 협연하셨고, 이후 뒷풀이에 엄인호 님이 오셔서 저희들과 2차까지 함께 하시며 음악계 뒷담화들을 ..

이번에 시디로 발매된 광주 MBC 공연을 앞두고 도올 선생님과 몇차례 리허설이 있었습니다. 그 중 도올 선생님과 첫번째 리허설 날의 모습들입니다.

오전에 한선생님 전화를 받고 점심을 먹는둥 마는둥... 허겁지겁 카메라를 가지러 집에 다녀와야 했습니다. 배터리 충전을 하고 다시 한번 장비를 챙긴 후 퇴근 시간이 되자마자 나오긴 했는데, 모노포드를 안가져 나왔더군요. T.T 지하철을 타기 위해 지하까지 내려왔는데, 다시 들어가기는 뭐해서 그냥 이동하였습니다. 대기실에 있으면서 심현보, 정지찬(심현보 님과 같이 있는걸로 봐서 게스트로 나온듯...), 트리올로그, 성시경 등이 지나가더군요. 미리 준비를 했더라면 심현보, 정지찬, 윈디시티 등 그날 출연하는 아티스트들의 시디라도 가져오는건데... ^^; 현장 스케치로는 부족함이 없진 않지만...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1년 대여를 하셨다는 아담한 집. 우리도 언젠간 서울에서 벗어나 자연을 누리며 살아야 할텐데... 그 시기를 조금이라도 더 당겨보고 싶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