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205] 맛집(?) 가야성
설 연휴를 맞아 일찌기 들른 대구에서 처남의 소개로 찾은 중국집 가야성. 가야기독병원만 찾으면 옆 골목길에 위치한 가야성은 어렵잖게 찾을 수 있다. 도착 시간이 12:20 분 즈음이었는데도 빈 자리 하나 없이 몇몇 팀이 줄을 서며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대구에서는 웬간해선 보기 어려운 광경이었다. 줄을 서고 손님들의 식사 모습, 점원들의 서빙 모습 등을 지켜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맛이 없는건 참아도 더러운 건 못참는 성미인지라...^^ 주방에서 나오는 짬뽕 그릇에 흘러내린 국물을 행주로 쓰윽 닦는 모습이며, 테이블 정리 후에도 웬지 불결해보이는 모습들이 음식을 먹기 전에 이미 식욕을 상당히 감퇴시켰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20여분 기다린 후 자리에 앉아 시킨 탕수육과 짬뽕 . 소스에 범벅이 된채로..
2008.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