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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31] 화본역 (군위)
동생네, 부모님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깐 들러볼 만한 곳이 없나 해서 검색해 보니 군위에 화본역이라는 곳이 있다. 상주에서 약 한시간 거리로 그리 멀지도 않고 해서 의견을 모아 출발. 작고 아담한 마을 안에 조그마한 역이 자리잡고 있는데, 역 안으로 조금 걸어가면 증기 기관차 다니던 시절 만들어진 석탄 저장고가 있다. (입장료 500원) 역 좌측의 넓은 숲에는 관광객들이 직접 싸온 음식들을 풀어놓고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고, 그 한 켠에는 열차를 개조한 레일 카페가 운영되고 있다.애들도 있고 목도 축일 겸 들어가 보았는데... 한동안 그리 맛없는 커피는 먹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 -.-
2015.07.17 -
구조목으로 벤치 만들기
집에 사둔 구조재들이 그닥 좋은 환경에서 보관되지 않다 보니 뒤틀림부터 해서 꼬라지들이 말이 아니다.구조목 소진 용도로 피크닉 테이블을 만들려다 벤치/테이블을 따로 만들어 놓으면 향후 다용도로 써먹을 수 있겠다 싶어 일단 벤치부터 만들어 본다. 딱히 설계도가 있진 않고, 피크닉 테이블의 벤치 높이 참고하여 대략 길이 계산해서 마구 자름. -.-재단 후 80방/220방/400방 순으로 사포질하고, 씨라데코 무색/월넛 색을 2회 바른 후 조립을 하는데, 굽고 틀어진 구조목들을 클램프로 잡아가며 할려니 생고생이 따로 없다.견고한 조립을 위해 다양한 길이의 육각 직결 피스를 사용하고 각목 덧댄 부분은 드릴질 살짝 해준 후 70mm, 50mm 직결 피스 를 사용한다. (드릴로 뚫어주지 않으면 직결 피스를 써도 갈..
2015.07.03 -
[021202] 낙골어린이집신축기금마련공연
김두수님 패거리(^^)인 임의진, 박남준 님과 나팔꽃 멤버들의 공연을 처음 본 날.이 후 김두수, 나팔꽃 공연은 꽤 찾아다녔네. 공연에서 그나마 기억에 남아있는 건 백창우 님과 관객들이 함께 부른 "내 자지". (아니다... 다른 공연에선가? 헛갈리네...) 공연 후 별도 장소에서 김두수님 3집 LP에 싸인도 받았더랬다.친구가 가지고 있는 1집에도 받아줬건만 팔아버리고... -.-
2015.06.30 -
[021018] 문학카페 명동_박범신-정태춘
미리 허가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다는거 말고는 별다른 기억이 없다.정태춘 님이 치아 수술(?)로 잇몸이 부어 있었다는게 어렴풋이 생각나고.~ 장소 : 패션몰 명동 밀리오레 이벤트홀 주최 : 민족문학작가회의, KBS 라디오
2015.06.30 -
[150524] 김두수 콘서트 (@ 구미 옴스)
한 선생님 공연보다 더 많이 챙겨본 것 같은 김두수님 공연이 구미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기쁜 맘에 달려 옴. (공연 소식 알려주고 차까지 태워준 진이 누나 감사요~~) 지방 소도시에 이러한 공간이 있다는 것에 살짝 자극을 받았는데 활성화는 여전히 숙제인 듯 하다.LP가 조금만 더 일찍 발매되었으면 함께 사인 받을 수 있었는데... 아쉽지만 담 기회에. 셋 리스트 1. 꽃묘2. 나비3. 들꽃4. 보헤미안5. 흰 구름의 길6. 방랑부7. Deja-entendu8. 강 건너기9. 낙화10. House of the Rising Sun11. 열흘 나비12. 저녁강13. H H 에게 헌정함14. 엄마야 누나야 (어쿠스틱 공연인지라 연주 전/후, 기타줄 조율할 때 잠깐씩 찍었습니다.)
2015.06.16 -
DSTE Multi-Power Vertical Battery Grip (D800)
니콘 D800으로 넘어오면서 세로 그립이 없이는 웬지 허전하여 정보를 찾다 평이 좋은 DSTE 호환 그립을 알리를 통해 구입함.가격이 저렴한 대신 사용하면서 몇몇 문제점들이 보이는데... 1. 세로그립 장착시 내장 후레쉬가 작동하지 않고, 카메라에 장착된 내장 배터리가 다하면 더 이상 카메라를 조작할 수 없다.2. 초점 조작 버튼이 D800의 것처럼 작동이 명확하지 않다.3. 셔터 버튼의 감이 D800와 이질적이긴 하지만 그럭저럭 사용할 만 하다. 4. 셔터 주변의 고무 들뜸 현상이 심하다. 이 정도. 저렴한 가격에 더 이상 바라는 것도 무리다.
2015.05.18